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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제가 주기적으로 구입하는 물품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인데요, 우유를 마시고 속이 불편했던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이유는 유당불내증 때문인데, 전세계인구의 70퍼센트 가량이 어린시절이 지난 후에는 유당분해효소를 생산할 수 없다고 해요. 우유나 유제품을 섭취 후 설사, 방귀, 복통등을 경험했다면 유당불내증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해요. 소장의 유당분해효소가 결핍된 사람들은 유제품 속의 유당이 대장까지 도달하게 되는데요, 대장의 세균에 의해 유당이 분해되며 가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1인가구에 혼자사는 저는 식습관에서 영양 균형을 맞추기가 어려워 우유를 꾸준히 마시는데요, 일반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해서 외출시에 난감한 일이 발..

리뷰/구매 2021.06.08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5세대), 불량화소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5세대), 불량화소 프로크리에이트로 그림을 그리다가 불량화소를 발견했다. 왠만하면 그냥 쓰려고 했는데 한번 발견하고 나니 계속 거슬렸다. 몇번이고 잊어보려고 했는데도 안되겠다 싶어서 교환요청을 하려고 했다. 쿠팡에서 교환신청을 하려는데 예약구매상품을 구매한터라 교환이 아닌 환불만 가능하다고 안내가 나왔다. 그래서 한 번 더 잊어보려다가 환불 후 구매시 가격차이가 얼마나 나는가 한번 보기만 하려고 했다. 그런데 환불 후 구매가 더 저렴하더라. 그래서 그렇게 했다. 로켓으로 회수하고 로켓으로 새 아이패드를 가져다 주었다. 환불 후 재구매하면서 이번에는 스페이스그레이 색상으로 주문해 보았다. 이전에 썼던 개봉기에서 사진상으론 실버가 더 예뻐보여서 실버를 구매했다고 했었는데 실물은..

일기 2021.06.06

불닭

오랜만에 불닭을 먹었다. 내가 천안에서 일을 할 때, 2010, 2011년즈음에는 불닭을 정말 자주 먹었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한 그때의 기숙사에서는 불닭의 인기가 엄청났다. 회사의 기숙사가 외지에 있다보니 불닭집에서 배달을 오는데에만 시간이 꽤 걸렸다. 보통의 가게라면 배달을 해주지 않을만한 거리였다. 하지만 워낙 인기가 많으니 한 번 배달올때 경차에 다섯, 여섯팀의 배달을 한번에 싣고 올 정도였기에 배달이 가능했다. 각자 기숙사 호실 내에서 먹는사람들도 많았지만 기숙사의 공용공간에서 먹는사람들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었다. 기숙사의 규모가 꽤나 컸기에 공용공간들이 많았다. 퇴근 후 친한 누나들과 불닭을 먹을때면 같은 호실 안으로 들어갈 수 없기때문에 공용공간에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천안에서 먹..

리뷰/기타 2021.06.05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5세대) 개봉기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5세대) 개봉기 최근에 쿠팡에서 아이패드 프로 예약구매를 했었다. 5월 30일 배송 예정이었는데 바로 전날까지 매직키보드커버를 같이 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결론은 같이 샀다. 나는 흑우인가보다.. 박스를 열어보니 생각보다 취약한 포장에 조금 실망했다.. 부실한 포장이었지만 다행히 박스가 파손되거나 하지는 않았다. 박스 겉으 비닐포장도 예쁘게 보관하고 싶었는데 그럴 수가 없다. 저기의 저 손잡이를 당기면 비닐이 주욱 찢어진다. 박스를 열어보니 가장먼저 비닐에 싸인 아이패드가 보였다. 반투명 비닐이라 그런지 뭔가모르게 포근해보인다. 그리고 그 아래엔 매뉴얼뭉치(아마 그럴것이다. 열어보지 않았다)와 충전기, 케이블이 함께 있었다. 다들 이번에는 애플이 환경을 생각하지 않았..

리뷰/구매 2021.06.03

시야를 밝히는 것들

시야를 밝히는 것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목수는 가구의 디테일을 더 잘 볼 수 있고, 건축가는 건물의 디테일을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화가의 눈은 그림의, 음악가의 귀는 음악의 디테일이 더 잘 보이는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이처럼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것을 보거나 듣더라도 저마다의 느낌과 경험은 다를 것입니다. 직업이나 성별, 나이, 내가 아는것과 모르는것, 사회에서 나의 지위에 따라 세상을 보는 방법은 천차만별입니다. 나름대로 자신의 방법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살아 가겠지만 저는 세상을 좀 더 다채롭고 밀도있게 보고싶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는만큼 들릴 것이고, 아는만큼 느껴지겠죠. 저는 세상을 더 다채롭게 보고, 밀도있는 기억을 가지고싶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시..

다락방 2021.06.03

자가격리중

5월 30일 일요일에 한국으로 복귀를 했다. 공항에서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설치하고 집으로 왔다. 나는 중국에서 코로나 검사를 하고 입국했기 때문에 집에서 격리를 한다. 이튿날 담당 공무원에게서 전화가 왔다. ‘하루에 두 번, 아침 저녁으로 자가격리앱에 자가진단을 해주세요.’ ‘오늘 격리자 물품 전달 드릴게요.’ 자가진단은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열이 나는가? 체온은 몇도인가?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등의 증세가 있는가? 간단한 설문에 답을 입력하고 제출하면 되었다. 점심때 쯤 담당공무원이 집으로 찾아왔다. 격리중이기 때문에 얼굴을 직접 보지는 못하고 문 앞에 상자를 두고 전화와 함께 떠났다. 상자 안에는 격리 지원물품이 들어있었다. 생수, 라면, 즉석밥, 국과 반찬 등 자가격리 지원품이 들어있었..

일기 2021.06.03

알리페이, 디벙크

21년 5월 18일 화이욜, 날씨... 하루종일 현장에있어서 모름, 일단 비는 안왔음. 하루가 끝이났다. 오늘 같이 작업하는 중국인에게 부탁해서 알리페이 충전을 했다. 지난번 출장왔을때 까지는 알리페이 투어패스를 사용하면 됐었는데 지금은 그게 안된다. 알리페이 계정은 전화번호로 만들어지는데 지난번에 사용한건 +82-10~~~~~전화번호였고, 이번에 휴대폰을 바꾸면서 실수로 +82-010~~전화번호로 새로 가입을 해서 여권인증까지 마쳐버렸다. 그랬더니 지난번 계정은 로그인을 할 수가 없고(자꾸 카드인증을 하라고 하는데 중국은행 카드만 허용한다), 새로 가입한 계정은 투어패스를 쓰려고하면 이미 연결된 계좌가 있다고 나온다. 고객센터에 물어 채팅으로 물어보니 보안센터?에 전화해서 해결해야 한다고 한다. 채팅도..

일기 2021.05.18

4주 격리의 끝

4주간의 지루한 격리기간이 끝이났다. 어제 점심부터 당장 한국식당으로 달려갔다. 혼자 온 출장이라 이것저것 여러가지를 먹진 못했다. 점심은 만두칼국수랑 철판두부. 저녁은 양념반후라이드반 치킨을 먹었다. 단백질이 넘치는 식사를 해서 그런가 뿌연 소변이 나왔다. 오늘 점심은 택시타고 이동해서 양념갈비+돌솥밥 점심특선매뉴를 먹었다. 저녁은 육개장을 먹었다. 저녁을 다 먹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맥주와 백주를 샀다. 여기 슈퍼에 파는 맥주는 도수가 다 너무 낮다. 백주를 조금 섞어마시려고 같이 사왔다. 맛있는 맛이 난다. 여기저기 불려다닌 덕에 오늘하루 참 길었다. 밤은 더 길었으면 좋겠다.

일기 2021.05.17

글쓰기, 휴일.

21년 5월 15일 오전, 아직까진 흐림. 중국에 출장 온 후 격리 중 마지막 주말이다. 다음 주 부터는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된다. 작년 이맘때에 남경 출장왔을때는 2주 격리만 하면 됐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남경은 격리기간이 4주로 늘어났다. 격리생활을 하는동안 정말 많이 무료하고, 지루하고, 지겨웠다. 하루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렸는데 다음주부터 자유라고 하니 또 뭔가 아쉬운거 같기도하다. 지루하고 갑갑한건 있었지만, 점심을 뭘 먹을지, 저녁은 또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점은 좋았다. 나에겐 해외출장을 오면 항상 한국 복귀 후의 계획을 짜는 습관이 있다. 사실 계획이라고 하기도 민망한게 구체적이지 않고, 대충 뭉뚱그려 생각하는 망상 비슷한 것이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다. 오히려 격..

일기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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