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자가격리중

모자걸이 2021. 6. 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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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일요일에 한국으로 복귀를 했다.
공항에서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설치하고 집으로 왔다.
나는 중국에서 코로나 검사를 하고 입국했기 때문에 집에서 격리를 한다.

이튿날 담당 공무원에게서 전화가 왔다.
‘하루에 두 번, 아침 저녁으로 자가격리앱에 자가진단을 해주세요.’
‘오늘 격리자 물품 전달 드릴게요.’

자가진단은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열이 나는가? 체온은 몇도인가?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등의 증세가 있는가?
간단한 설문에 답을 입력하고 제출하면 되었다.

자가격리 안전관리앱 메인화면

자가격리 중이다 보니 안전관리앱에서 GPS를 항상 사용한다.



점심때 쯤 담당공무원이 집으로 찾아왔다.
격리중이기 때문에 얼굴을 직접 보지는 못하고 문 앞에 상자를 두고 전화와 함께 떠났다.
상자 안에는 격리 지원물품이 들어있었다.
생수, 라면, 즉석밥, 국과 반찬 등 자가격리 지원품이 들어있었다.
가족들과 있을 때 사용할 마스크, 체온 측정용 체온계도 있었다.


나는 작년 이맘때 쯤에도 자가격리를 했었는데, 작년보다는 지원물품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 때보다 격리하는 사람이 훨씬 많아졌기 때문일까, 아마 거주 지자체별로 다를것이다.

하여튼 2주간의 격리 기간 중 이제 나흘째가 지나가고 있다.
지루한 시간에 최근 구입한 아이패드가 그나마 재미를 준다.

왜 사진크기가 조정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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