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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일요일에 한국으로 복귀를 했다.
공항에서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설치하고 집으로 왔다.
나는 중국에서 코로나 검사를 하고 입국했기 때문에 집에서 격리를 한다.
이튿날 담당 공무원에게서 전화가 왔다.
‘하루에 두 번, 아침 저녁으로 자가격리앱에 자가진단을 해주세요.’
‘오늘 격리자 물품 전달 드릴게요.’
자가진단은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열이 나는가? 체온은 몇도인가?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등의 증세가 있는가?
간단한 설문에 답을 입력하고 제출하면 되었다.
점심때 쯤 담당공무원이 집으로 찾아왔다.
격리중이기 때문에 얼굴을 직접 보지는 못하고 문 앞에 상자를 두고 전화와 함께 떠났다.
상자 안에는 격리 지원물품이 들어있었다.
생수, 라면, 즉석밥, 국과 반찬 등 자가격리 지원품이 들어있었다.
가족들과 있을 때 사용할 마스크, 체온 측정용 체온계도 있었다.
나는 작년 이맘때 쯤에도 자가격리를 했었는데, 작년보다는 지원물품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 때보다 격리하는 사람이 훨씬 많아졌기 때문일까, 아마 거주 지자체별로 다를것이다.
하여튼 2주간의 격리 기간 중 이제 나흘째가 지나가고 있다.
지루한 시간에 최근 구입한 아이패드가 그나마 재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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