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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5세대) 개봉기

모자걸이 2021. 6. 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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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5세대) 개봉기


최근에 쿠팡에서 아이패드 프로 예약구매를 했었다.
5월 30일 배송 예정이었는데 바로 전날까지 매직키보드커버를 같이 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결론은 같이 샀다.
나는 흑우인가보다..

아래가 아이패드, 위가 매직키보드커버

박스를 열어보니 생각보다 취약한 포장에 조금 실망했다..

공기주머니?? 그 공기들어간 비닐 이라도 같이 넣어주지..

부실한 포장이었지만 다행히 박스가 파손되거나 하지는 않았다.
박스 겉으 비닐포장도 예쁘게 보관하고 싶었는데 그럴 수가 없다.
저기의 저 손잡이를 당기면 비닐이 주욱 찢어진다.


박스를 열어보니 가장먼저 비닐에 싸인 아이패드가 보였다.
반투명 비닐이라 그런지 뭔가모르게 포근해보인다.
그리고 그 아래엔 매뉴얼뭉치(아마 그럴것이다. 열어보지 않았다)와 충전기, 케이블이 함께 있었다.
다들 이번에는 애플이 환경을 생각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더라.

충전기와 충전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꺼내어 보니 정말 마음에 들었다.

나는 아이패드를 처음 구매해본다.
자세히 보는거도 거의 처음이라고 보면 되는데 평소에 패드류를 접할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다들 아이패드는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좋다고들 하던데 내 눈엔 실버가 더 예뻐보였다(사진으로만)
실물을 보면 다르게 생각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내 주변엔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없으니까 괜찮다.
누군가는 실버색상이 앞에서 봤을때 테두리가 밝아 영상을 볼 때 몰입감이 깨진다고 하던데 나는 오히려 실버 테두리가 마음에 든다.
패드 속 세상과 패드 밖 세상을 구분지어 주는 느낌이다.

전원을 켜니 애플제품이 항상 그렇듯 애플로고로 사용자를 반겨준다.


사실 나는 취미생활이라고 할만한 게 없다.
있기는 하지만 모두 소모적인것들이다.
유튜브 보기, 넷플릭스 보기, 가끔 게임하기.
이런 생활을 몇년이고 하니 시간이 아깝게 느껴졌다.

그러다 보니 조금 생산적인 취미생활을 하고싶은 마음이 들었다.
아무래도 시간이 조금 덜 아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패드로 뭘 하느냐..
지금 쓰고 있는 이 글도 작성하고,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고, 노래도 하나 작곡해보고
내 취향과 맞는것을 계속 찾아보려고 한다.
사실 데스크탑으로도 다 할 수 있는 일이고 데스크탑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기분이 다르니까..라고 핑계를 대본다.

아마 다음 포스트는 매직키보드 커버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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