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알리페이, 디벙크

모자걸이 2021. 5. 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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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5월 18일 화이욜, 날씨... 하루종일 현장에있어서 모름, 일단 비는 안왔음.

 

하루가 끝이났다.

오늘 같이 작업하는 중국인에게 부탁해서 알리페이 충전을 했다.

지난번 출장왔을때 까지는 알리페이 투어패스를 사용하면 됐었는데 지금은 그게 안된다.

알리페이 계정은 전화번호로 만들어지는데 지난번에 사용한건 +82-10~~~~~전화번호였고, 이번에 휴대폰을 바꾸면서 실수로 +82-010~~전화번호로 새로 가입을 해서 여권인증까지 마쳐버렸다.

그랬더니 지난번 계정은 로그인을 할 수가 없고(자꾸 카드인증을 하라고 하는데 중국은행 카드만 허용한다),

새로 가입한 계정은 투어패스를 쓰려고하면 이미 연결된 계좌가 있다고 나온다.

고객센터에 물어 채팅으로 물어보니 보안센터?에 전화해서 해결해야 한다고 한다.

채팅도 번역기 돌려가면서 겨우겨우 했는데 통화로 해결할 수 있을리가 없었다..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봤다. 알리페이 충전대행..

제일 먼저 보인곳이 CNK 뱅크라는 곳이었다.

여기는 수수료도 있고 환율도 비쌌다..

1000위안 충전기준 19만원이 넘었다..

C&K 알리페이 충전대행 화면.. 

그리고 두번째로 눈에 띈것이 개인 충전대행 하는곳이었다.

여기는 1위안에 185원이라서 C&K에 비해서 저렴하긴 하지만 보호장치가 전혀 없었다.

그러다가 알게된 곳이 디벙크.

디벙크는 정확히 말하면 충전대행 서비스는 아니다.

해외송금 서비스인데 이벤트중이라 그런지 수수료가 없었다.

알리페이 송금이 가능한데 중국계좌랑 연동되어 있는 계정으로만 송금이 가능하다.

예전에는 출장온 사람들도 통장을 만들어주곤 했다는데 요즘은 취업비자가 아니면 어렵다고 한다.

주변의 한국사람 중에서는 주재원을 제외하면 계좌가 있는사람이 드물다.

그래서 같이 일하는 중국인에게 부탁했다.

내가 너에게 돈을 보낼게. 알리페이로 나한테 좀 보내줘. 외국인이라 스스로 충전을 못해.

디벙크는 빨랐다. 그리고 저렴했다..

1위안당 178.9원에 수수료없이 송금이 가능했다.

만약 나와 같은 경우에 처한 사람들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다.

디벙크 송금 완료화면

어찌됐건 알리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분이 좋다.

한국처럼 카드결제가 자유로운게 아니라서 현금을 쓰다보면 처리하기 곤란한 동전들이 마구 쌓이게 된다.

이제 그런걱정을 안해도 되니 한결 마음이 편안해 진다.

주말에 시간이 난다면 알리페이랑 디벙크에 대하여 글을 써봐야겠다.

 

일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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