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다큐멘터리

YTN사이언스 - 후쿠시마 원전사고 10년, 1부 재앙의 현장으로 가다

모자걸이 2021. 6. 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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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사이언스 - 후쿠시마 원전사고 10년, 1부 재앙의 현장으로 가다

 

안녕하세요 모자걸입니다.

 

2011년 전 세계인들을 깜짝 놀라게 한 사건이 있었죠,

바로 일본 도호쿠지방에서 발생한 도호쿠 대지진인데요

당시 지진만 놓고 보더라도 규모 9.0의 엄청난 지진이었는데

이는 일본 지진관측 역사상 최대규모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사건이 더 있었습니다.

지진피해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도 큰 충격이었습니다.

원자력 사고레벨 7등급에 해당하는 큰 사고였습니다.

 

국제 원자력 기구는 원자력 사고레벨을 7개의 등급으로 나누어 규정하고 있습니다.

최고등급인 7등급은 국가를 넘어선 광범위한 지역의 방사능 피해로 정의된다고 합니다.

인류 역사상 이 7등급을 받은 사고는 딱 두건이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모두가 익히 아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였구요,

두번째가 바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입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한지 10년이 지난 지금,

2021년 7월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지금,

YTN사이언스 다큐 '후쿠시마 원전사고 10년'을 통하여

얼마나 수습되고 있는지, 과연 안전한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https://youtu.be/FEvWQe3rSrA 영상캡쳐

 

출처 : https://youtu.be/FEvWQe3rSrA 영상캡쳐

일본은 도쿄 올림픽으로 원전사고와 재난 극복의 이미지를 꿈꾸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1년 3월 성화봉송이 시작되었습니다.

도쿄올림픽 성화봉송은 후쿠시마로부터 출발합니다.

부흥과 안전을 과시하는 '부흥올림픽'으로 삼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출처 : https://youtu.be/FEvWQe3rSrA 영상캡쳐

아베 전총리는 8년전 도쿄올림픽 유치 연설에서 

원전 폭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하여 '모든 상황은 잘 통제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과연 지금까지 모든 상황을 잘 통제해왔을까요?

 

출처 : https://youtu.be/FEvWQe3rSrA 영상캡쳐

이곳은 후쿠시마현의 후타바군, 원자력 발전소가 있던 마을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성화 봉송경로에 포함되는 구역인데요,

그것을 의식해서 후타바역은 깨끗하게 신설된 상태입니다.

 

여기까지는 문제 없어보이는데..

실상은 다릅니다.

 

출처 : https://youtu.be/FEvWQe3rSrA 영상캡쳐

후쿠시마 역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아직까지 수습되지 못하고 10년전의 모습 그대로 방치된 폐허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youtu.be/FEvWQe3rSrA 영상캡쳐

신축된 후타바역과 그 근처는 성화봉송을 위하여 깨끗하게 정비하였지만

실제 후타바마을의 피난민들은  아직 고향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영상에서는 2021년 1월 1일 기준으로 단 한명도 없다고 소개합니다.

철저히 올림픽만을 염두한 전시행정의 모양세입니다.

 

출처 : https://youtu.be/FEvWQe3rSrA 영상캡쳐

 

다음장면에선 도쿄도심 곳곳에서 무작위로 방사능측정을 합니다.

원자력발전소 인근지역이 아닌 도쿄에서도 방사능 수치가 높게 측정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정부의 안전하다는 주장을 과연 신뢰할 수 있을까요?

 

출처 : https://youtu.be/FEvWQe3rSrA 영상캡쳐

 

이곳은 후쿠시마현의 나미에 마을,

희망의 목장 대표인 요시자와 마사미씨는

피난제한구역이 해제된 후 실향민 중 1.5%만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목장에서 발생한 이상현상을 보여줍니다.

 

출처 : https://youtu.be/FEvWQe3rSrA 영상캡쳐

피폭된 소들에게서 나타나는 원인모를 반점들입니다.

원자력 발전소 사고 1년 후부터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국립동물위생연구소의 연구에선

혈액 속 미용요소인 두우가 결핍되었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도 정부에서는 원인을 모른다는 답변만 내놓았다고 합니다.

 

이상현상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출처 : https://youtu.be/FEvWQe3rSrA 영상캡쳐

사고 후 10년간 256명의 아이들이 소아갑상선암에 걸렸고,

성인들의 뇌질환과 백내장 발병율도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아갑상선암은 자연적으로는 1년에 100만명당 1~2명만이 발병합니다.

하지만 후쿠시마에서는 사고 이후 40만명중 256명이니 그 수치가 눈에띄게 증가했는데요,

이를두고 일본 정부에서는 방사선때문이 아닌 과잉진료 때문이라고 합니다.

 

 

출처 : https://youtu.be/FEvWQe3rSrA 영상캡쳐

후쿠시마산 농수산물, 방사능도 모두 안전하다는 일본정부.

모든 상황이 잘 통제되고 있다고 하는 일본정부.

 

뭐 일단은 그렇다고는 합니다만.. 저는 도저히 믿을수가 없습니다.

 

실제 다큐맨터리 영상에서는 오염지역에서 살아가는 주민들과, 

더 다양한 주제를 다루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기까지만 하구요,

자세한 내용을 보고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셔서 

직접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YTN사이언스 채널 - 재앙의 현장으로 가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10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1부

https://youtu.be/FEvWQe3rSrA

 

 

그리고 최근에 또 한가지 이슈가 있었죠.

일본이 방사능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한 일인데요,

 

다음시간에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10년 다큐 2부를 통해서 그에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음포스팅에서 만나요.

 

 

감사합니다.

 

 

 

2부 보러가기

2021.06.10 - [리뷰/다큐멘터리] - YTN사이언스 - 후쿠시마 원전사고 10년, 2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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