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새 글이다. 마지막 글이 21년 7월이었으니 거의 1년하고도 반이나 지난듯 하다. 그냥 문득 다시 써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돌아왔다. 만약에라는가정은 의미가 없는걸 알지만, 그래도 만약에 여태 꾸준히 쓰고 있었더라면 아마도 글이 수백개는 되었을텐데. 조금 아쉬움이 든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때 블로그 주제로 무엇을 써야하나 많이 고민했던걸로 기억한다. 이제는 고민해봐야 뾰족한 뭔가가 나오지 않는다는걸 알기에 그냥 또다시 마음가는대로 적어보려고 한다. 그 때도 아무거나 막 적었다. 그래서 새로 만들었다. '오늘의 밥' 코너. 맛있는(있든 없든) 음식을 먹고 쓰고싶으면 쓰고 아니면 말고인 그런 코너 오랜만에 업로드 하려다 보니 잡소리가 길었다. 그래서 오늘의 저녁이 뭐냐면, 대구 화원읍 구라리..